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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미카 6, 8.)
조회수 | 2,157
작성일 | 08.07.22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 율법 학자와아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하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구약 예언자들은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맺은 계약을 마치 혼인한 부부의 신의처럼 표현하곤 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약속을 지키시고 신실하신 분이시지만, 백성들은 그분과의 계약을 충실히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것을 간음으로 간주하고 이스라엘을 간음한 부인 또는 창부로 낙인찍었습니다.

오늘 첫째 독서에서는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고발하시고 이스라엘을 고발하신다.”(미카 6, 2.)합니다. 하느님의 진노에서 벗어나려면 번제물을 드리고, 일 년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분 앞에 나아가야 할까요? 아니면 수천마리의 양이나 만 개의 기름 강이면 주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미카 6, 7.)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 첫째 독서 마지막에서 우리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미카 6, 8.)입니다.

예수님께 대한 한결같은 믿음을 지니고 그 분을 사랑하고 말씀에 따라 충실히 살아가려는 우리들에게 솔로몬 보다 더 위대하신 분은, 표징만이 아니라 당신의 영원한 생명과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신실하게 그 분을 따르는 오늘 하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미카 6, 8.)

마산교구 박태정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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