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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한 11,25)
조회수 | 2,108
작성일 | 08.07.29
오늘 복음에서 만난 마르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흘 전에 사랑하는 오빠를 잃었지만 예수님께서 마르타의 가족을 위로하시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자기 집을 방문하시는 예수님을 맞이하러 나가는 마르타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며 나갔을 것입니다. 며칠 째 오빠를 잃은 슬픔과 실의로 두 눈은 퉁퉁 부어 있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해서 헬쓱해져 있었습니다. 기진맥진한 이 여인을 다시 일으켜서 새로운 희망을 갖게 만드신 분은 예수님이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요한 11, 25-26.)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마르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예,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요한 11, 27.)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고백한 마르타는 하느님 안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고백하면, 하느님께서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시고 그 사람도 하느님 안에 머무릅니다.”(1요한 4, 15.) 하신 말씀처럼요. 오늘 하루 하느님 안에 머무르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 방법은 이러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될 것이기 때문입니다.”(1요한 4, 12.) 아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한 11,25)

마산교구 박태정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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