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 신부의 가톨릭

 l Home l Bestsite l Search l Freeboard l E-mail l

 
 

영성사

영성가

전례와 영성

준주성범

영적독서

오늘의 묵상

영성강좌

그리스도의 생애

영혼의 쉼터

♣ 현재위치 : 홈 > 가톨릭 영성 > 오늘의 묵상

오늘의 묵상 코너 ( 묵상을 통하여 자신을 돌리켜 보는 시간을... )

 


( 쪽지보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홈페이지 )
448 40.4%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마태오14,10)
조회수 | 1,987
작성일 | 08.08.19
봉성체를 할 때마다 연세가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만납니다. 귀가 어두운 그분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때때로 고함을 지르다시피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대화 내용도 대부분 비슷합니다. ‘왜 자신을 어서 데려가지 않는지 속상하다.’는 이야기에서부터 ‘하느님께서 자신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알아봐 달라.’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럴 때면 늘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평생을 열심히 살아온 그분들이 정말로 죽음을 기다리는 것인지 의아스럽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많이 들면 죽음이 두렵지 않은 것일까요? 그건 아닐 것입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죽음에 대한 공포나 두려움이 사라질 리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손에 잡히는 죽음이기에 어린아이처럼 응석을 부리는 것인지 모릅니다.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은 억울한 죽음을 당합니다. 한 일이라고는 절제하는 삶을 살며 사람들에게 회개를 요구하고 세례를 베푼 것이 전부인데 어이없게도 어머니로부터 부추김을 받은 한 소녀의 말 때문에 죽습니다. 그토록 의로운 사람이 어찌 그렇게 허무하게 죽을 수 있을까요? 그러나 생각해보면 모든 예언자의 죽음이 그렇습니다. 순교자의 죽음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죽음 역시 그 원인을 따지면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의로운 분들이기에 그러한 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이러한 죽음을 잊을 수 없습니다. 억울하고 어이없는 죽음이지만 그들은 죽음을 통해 자신의 삶을 완성하였고 반대자들의 교활하고 악랄함을 드러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죽음은 희생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투정도 그런 측면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마태오14,10)

마산교구 박철현 신부
파란색 글자 빨간색 글자 녹색 글자 밑줄 글자 진한 글자 빨간색 테이블 파란색 테이블 녹색 테이블
이름 :   
암호 :
· d41d8cd98f * 왼쪽의 글자중 빨간글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목록보기 스크랩하기  프린터하기
384   기다림 : 루카 2:22~2:38  2384
383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루카 17,20).  4061
382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루카 9, 20.)  3403
381   주님을 만나면 모든 잘못된 지식이나 편견, 선입관 들이 사라져 버릴 것이다.(루카 9,9)  2802
380   가장 필요한 것은 주님의 말씀으로 채비하는 것(루카 9,1-3)  2073
379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들이다.”(루카 8, 21.)  1982
378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기 마련이다.”(루카 8, 16.)  2130
377   “그들을 보낼 필요가 없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마태 14,16)  2082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마태오14,10)  1987
375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마태오 13,54-58)  2213
374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마태오 13,47-53)  2287
373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마태오 13,44-46)  2074
372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한 11,25)  2108
371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마태 13, 31.)  2157
370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진”(마태 13, 12.)  2081
369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미카 6, 8.)  2157
368   “라뿌니”(요한 20, 16.)  2159
367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마태 13,30)  2055
366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마태 12,15)  1800
365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마태 12,8)  2015
1 [2][3][4][5][6][7][8][9][10]..[20]  다음
 

 

오늘의 묵상 코너 ( 묵상을 통하여 자신을 돌리켜 보는 시간을... )

 관리자 Profile  l  홈페이지이용안내  l  즐겨찾기추가  l  추천사이트  l  가톨릭검색사이트  l  관리자 E-mail

Copyright ⓒ 2003 - 2019 www.ocatholic.com All rights reserved.   Ver 4.01_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