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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마태 6,10)
조회수 | 1,316
작성일 | 08.06.20
주님의 기도는 우리의 첫째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이 기도는 모든 기도의 모델이기 때문에, 이 기도가 우리의 첫째 기도가 되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주님의 기도를 바칩니다. 미사 때마다,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아침저녁 기도 때 등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만큼 정성을 들여 바치는지 생각해봅시다. 많은 경우에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그냥 해치우는 식의 기도를 바치고 있지는 않았는지요?

우리는 주님의 기도가 가르쳐주는 기도의 의미를 깊이 새기면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천천히 말씀을 음미하면서 기도해 보십시오. 주님의 기도가 가져다주는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암송하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행하고 묵상해야 하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하나의 기도이기보다는 기도를 위한 길잡이입니다. 오늘 주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를 더욱 정성껏 바치면서,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해봅시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마태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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