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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엘리야나 엘리사처럼 유다인들에게만 파견되신 것이 아니다. 루카 4,21-30
조회수 | 1,364
작성일 | 07.01.25
의인들이 고향에서 대접받지 못하는 일은 인간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공자는 사리를 따지고 대의명분을 밝히는 데에 누구보다도 해박하고 달변이었지만 유독 고향에 내려가 있을 때에는 의기소침하고 침묵만 지켰다고 합니다. 공자의 전기인 『공자세가』(孔子世家)에 따르면, 공자는 사생아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동네 사람들에게 공자의 높은 가르침은커녕 그 인격 자체도 인정과 존경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고향에서 받는 냉대는 일찍이 예언자들의 삶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고, 예수님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향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배척당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보면, 이러한 냉대의 원인은 사실 예수님의 인격이나 언행이 아니라 예수님을 바라보는 고향 사람들의 비뚤어진 관점입니다. 좀 어려운 말로 표현하면, 고향 사람들의 태도는 ‘구체적 사실에 대한 객관적 반응’이라기보다는 ‘투사적 관점에 대한 주관적 반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곧 예수님을 있는 그대로 보기보다는 예수님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과 감정에 기준하여 바라본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참으로 신기하여 사물이 있는 그대로 인식되지 않고, 자신이 바라보고 싶은 대로 보이고, 듣고 싶은 대로 들리게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자신의 마음의 방향에 따라서 오감을 포함한 감각 기관과 인식 기관이 객관적이라기보다는 주관적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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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루카 5,1-11  1296
303   그들은 목자 없는 양들 같았다. 마르 6,30-34  1213
30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셨다. 마르 6,7-13  1188
301   소녀야, 일어나라. 마르 5,21-43  1215
300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마르 5,1-20  1289
  예수님께서는 엘리야나 엘리사처럼 유다인들에게만 파견되신 것이 아니다. 루카 4,21-30  1364
298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마르 4,35-41  1145
297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르 16,15-18  1154
296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마르 4,1-20  1142
295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마르 3,31-35  1522
294   사탄은 끝장나게 될 것이다. 마르 3,22-30  1136
293   오늘 이 성경의 말씀이 이루어졌다. 루카 1,1-4; 4,14-21  1291
292   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다. 마르 3,20-21  1139
291   예수님께서는 원하시는 이들을 부르시어 함께 지내게 하셨다. 마르 3,13-19  1253
290   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고 마르 3,7-12  1371
289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마르 2,23-28  1537
288   신랑이 혼인 잔치 손님들과 함께 있다. 마르 2,18-22  1190
287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르 2,13-17  1240
286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마르 2,1-12  1196
285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마르 1,40-4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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